가계부실위험지수(HDRI)와 고위험가구의 이해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가계부채 1,900조 시대, 단순히 부채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상환 능력'입니다. 한국은행이 가계의 건전성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핵심 지표인 가계부실위험지수에 대해 알아봅니다.


1. 가계부실위험지수(HDRI)의 정의 및 산출 방식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구의 소득 흐름(상환 능력)과 자산 상태(담보 능력)를 동시에 고려하여 부채의 위험도를 측정합니다.

  • DSR (Debt Service Ratio, 원리금상환비율): 소득 측면의 평가 지표
  • DTA (Debt To Asset Ratio, 부채/자산비율): 자산 측면의 평가 지표
지수 산출 기준:
가구의 DSR이 40%, DTA가 100%일 때 지수값을 100으로 설정합니다. 이 값이 100을 초과하면 '위험가구'로 정의합니다.

2. 위험가구의 유형별 분류 (표)

위험가구는 취약한 지점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분화됩니다.

분류명 해당 조건 특징
고위험가구 DSR > 40% AND DTA > 100% 소득으로 빚 갚기도 벅차고, 자산을 팔아도 빚을 못 갚는 가장 취약한 계층
고DSR가구 DSR > 40% (DTA ≤ 100%) 자산은 어느 정도 있으나, 당장 매달 나가는 원리금 부담이 매우 큰 소득 취약 계층
고DTA가구 DTA > 100% (DSR ≤ 40%) 소득으로 이자는 내고 있으나, 총부채가 총자산보다 많은 자산 취약 계층

3. 최근 고위험가구 현황 및 추이 (2025~2026)

최근 금리 변동과 주택 시장의 영향으로 위험 지표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 고위험가구 수치: 2025년 3월 기준 45만 9천 가구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4.0%). 전년(3.2%) 대비 상승했습니다.
  • 부채 규모: 고위험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는 약 100조 원 안팎으로 추산되어 경고 신호가 강화되었습니다.
  • 향후 전망: 금리 하락 및 자산 가격 상승 시 2025년 말 기준 3.6% 수준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4. 청년층(2030) 위험가구 급증 원인

특히 청년층의 지수가 악화된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구조적 요인이 있습니다.

  1. 소득과 자산 축적이 적은 상태에서 주거 마련을 위한 차입(영끌) 확대
  2. 수익률을 쫓는 공격적 투자(빚투)를 위한 신용대출 의존도 상승
  3. 상대적으로 금리 변화에 민감한 변동금리 비중이 높은 점
  4. 청년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통계적 착시 및 소득 기반 약화



※ 본 자료는 한국은행 보도자료 및 금융위원회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개별 가계의 재무 상태에 따라 위험 지수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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